[t:/]$ 문화_

화웨이 소설

2018/12/24

화웨이 장비들의 보안 의심을 둘러싼 이슈들은 생각보다 복잡다난한 봉준호적 사건일지도 모른다. 즉, 김어준 뺨치는 나의 음모론 상상에 따르면 이렇다.

  1. 화웨이가 갈라파고스화 자체 기술을 쓰고 있어서 NSA가 몰래 쓰던 도감청 및 백도어 루트킷 인젝션 기술들이 안 통함. 그래서 니네 보안 문제 있음이라고 공격.
  2. 미중 경제 전쟁에 있어서 옆구리 콕 찌르기의 일환
  3. 화웨이가 중국 정부의 말을 잘 안 들음. 듣긴 듣는데 일사분란 충성충성충성 하지 않음. 백도어 및 도감청 루트 파 놓으라는데 시키는데로 다 대응하지 않음. 그건 또 사연이 있음.
  4. 화웨이는 화웨이대로 품질 모니터와 원격 지원의 편의를 위한 백도어를 파두려고 하는데 중국 정부와 NSA등의 테클 때문에 삼중 사중으로 숨기고 안전한 것 처럼 위장하기 겁나 피곤한 상태.
  5. 국가별 납품을 위한 각종 보안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인증용 펌웨어와 인증 후 펌업 교체에 의한 루트를 안 걸리게 파야 해서 개발자들은 쩔었음.
  6. 그 와중에 디버깅과 앞의 일련의 작업들을 편하게 하기 위해 개발팀 나름의 백도어를 파뒀는데 완전 부실함에도 불구하고 이건 또 중국 정부에 안 걸림.
  7. 결국 개발팀 핵심 개발자가 백도어 콘솔의 웰컴 메시지로 남겼다가 잡혀가라는 찰나 미국이 망명 받아줌. 메시지의 내용은 이러함. "미친놈들아 그만해"

봉준호 영화로 딱이다. 쿠키 영상에는 저 개발자가 동아시아 5G망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백도어 부비트랩 S/W를 들고 인질극하다 잡혀가서 드릅게 맞음.





공유하기













[t:/] is not "technology - root". dawnsea, rss